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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비 Magazine B - Issue No. 63 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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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B


ISSUE NO. 63

IKEA



 
















 


 

 




출간일 2018년 1월 17일

사이즈      170*240*20mm

무게         350g

Page        172





책 소개


매거진 B는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브랜드의 숨은 얘기는 물론 감성과 문화까지 담고있어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월호 개념 없이 지난 이슈를 새로 발간한 이슈와 함께 유통하기에, 매거진 〈B〉에 신년호라는 것은 여느 월간지만큼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해 1월과 7월, 겨울과 여름의 한복판에 두 달 치 이슈를 합한 합본호를 내고 있으니 신년호는 매거진 〈B〉의 특대호 같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합본호 준비 시기가 되면 매거진 〈B〉 편집부는 기나긴 마감과의 사투를 앞두고 다시금 새롭게 각오를 다지곤 합니다. 보통 때보다 훨씬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검토하고, 더 많은 취재원과 인터뷰이를 만나며,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더욱 깊숙이 몰두하죠. 결과적으로는 더 긴 시간을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데 투자하게 됩니다. 그만큼 합본호로 다룰 브랜드는 한층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선정됩니다. 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전달할 만한 내러티브와 사회?문화적인 확장성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특대호’에서 소개할 이케아는 그 조건을 거의 대부분 충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브랜드의 규모만 놓고 보면 홈 퍼니싱이라는 영역에서 하나의 제국을 이루었고, 쓰임 측면에서는 거주 지역과 성별?연령?소득수준?직업 등의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브랜드와 사용자 간의 심리적 거리로 치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타벅스나 인터넷 검색 서비스 구글 등과 비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이케아라는 브랜드를 자연스레 삶의 일부로 여기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죠. 그렇다면 스웨덴 남부의 작은 도시 엘름훌트에서 가구 도매업으로 시작한 이 브랜드는 어떻게 지금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되었을까요? 많은 사람이 그 이유 중 하나로 이케아가 지닌 민주성을 꼽습니다.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민주주의의 속성처럼 브랜드가 스스로의 힘보다는, 브랜드 제품과 문화를 사용하고 누리는 개인의 힘과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이죠. 대규모의 창고형 매장, 플랫팩 방식의 포장, 끊임없이 개선을 거듭하는 조립 방식, 실용성을 앞세운 디자인 등 이케아를 상징하는 여러 요소는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두는 그들의 철학에서 비롯한 결과입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누리는 것이 소수의 특권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대량생산과 적절한 가격이라는 공고한 시스템을 통해 누구든지 ‘내 곁의 제품’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죠. 이러한 덕분에 많은 이가 스스로의 공간을 꾸미기 시작한 출발점에 이케아가 함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테리어의 개념조차 모르던 학생 시절, 이케아의 카탈로그는 내가 원하는 공간을 그려보고 실제로 구현하도록 돕는 ‘공짜 교본’과도 같았습니다. 낯선 땅에 머물며 하루하루 현지의 삶에 적응해가는 외지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간의 크기가 작든 크든, 내 고향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혹은 얼마나 오래 머무르든 ‘집다운 집’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젊은이에게도 이케아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공유 오피스 브랜드 위워크의 창립자 미겔 매켈비는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창업 초기 매 주말 지프 차량을 몰고 이케아 매장으로 가 사무실 책상을 만들 원목 판을 잔뜩 사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에게 이케아의 원목 판은 그저 커다란 나무 조각이 아닌, 비즈니스의 실현 가능성을 투사하는 상징적인 매개였을 겁니다.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이케아는 브랜드를 넘어 ‘공공선(公共善)’처럼 기능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가 결핍된 상황의 사람들에게 물질적?심리적 풍족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사회와 국가의 몫으로 여기는 일을 기업이 해낸 셈이니까요.


이케아는 홈 퍼니싱 기업으로 매장 안에서 수천 가지 제품을 선보이지만, 결국 그들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건이기보다 하나의 ‘솔루션’에 가깝습니다. 많은 기업이 디자인이라는 가치를 마지막 포장지처럼 여길 때 이케아는 모든 환경과 상황에 대응하는 해결 방안으로 접근했으며,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사용자는 이케아의 디자인으로 각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 미래의 브랜드란 이런 모습에 가까울 거라 생각합니다.


편집장 박은성




1943년 스웨덴 남부 크로노베리주의 작은 마을 엘름훌트에서 우편 주문 판매 회사로 시작한 이케아는 전 세계 49개국에 진출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은 물론 제작, 유통, 판매에 걸친 기업 활동 전반에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 가능성, 낮은 가격이라는 5가지 요소를 충족하는 '데모크래틱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며 더 나은 주거와 일상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Overview

매체가 주목한 최근 10년간 이케아의 동향과 영향력


16 A Walk Through the Town

스웨덴 남부 베스트라 함넨의 일상에서 관찰한 주거의 의미


22 Home Visit

다양한 도시의 이케아 유저가 말하는 집에 관한 단상


34 Opinion

인터이케아 시스템 인텔리전스 스페셜리스트 리디아 최-요한손


38 Life at Home Report

전 세계 가정의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라이프 앳 홈 리포트


42 Prototyping

디자인의 정교화가 이뤄지는 프로토타입 숍


48 Opinion

콘스트파크 예술대학 교수 사라 크리스토페르손


52 Lineup

이케아의 철학이 녹아 든 여덟 가지 키워드와 제품군


62 Values

이케아를 독보적 브랜드로 만든 네가지핵심요소


66 Do It Yourself

초보 유저와 숙련된 유저의 조립 과정 비교기


72 Into the Studio

이미지 제작을 전담하는 이케아 커뮤니케이션


78 Catalog

35개 언어로 2억 명의 소비자와 만나는 카탈로그


80 Store Visit

이케아 매장에서 발견한 전략과 특징


86 Tasting the Moment

탄생국의 정체성을 투사하는 푸드 비즈니스


90 Swedish Table

이케아가 판매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94 Interiors

이케아 제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표정의 가정과 상공간


104 Inside Space10

이케아의 사외 투자로 설립해 삶과 주거의 혁신을 연구하는 스페이스10


110 Opinion

스페이스10 총괄 디렉터 칼라 캄밀라 요르트,

스페이스10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사이먼 카스페르센


114 Labs

네 명의 젊은 디자이너가 보여주는 가구의 개념적 진화


122 The Democratic Way

기업 철학과 디자인 철학을 동시에 구현한 데모크래틱 디자인 센터와 후브훌트 오피스


132 Brand Story

이케아 성장의 배경을 이룬 기민한 브랜드 전략


140 Ingvar Kamprad

브랜드 지침이자 정신이 된 창립자 어록


142 Test Lab

데모크래틱 디자인의 가치 완성하는 이케아 테스트랩


144 Statement

3차원의 소통 만들어내는 데모크래틱 디자인 데이


146 Collaborations

브랜드의 개방성과 미래지향적 가치 드러낸 네 개의 협업


150 Market Study

이케아 코리아 대표 안드레 슈미트갈과 마케팅 매니저 니콜리스 욘손이 말하는 한국 진출 과정과 시장 특성


152 Interview

이케아 오브 스웨덴 헤드 오브 디자인 마르쿠스 엥만


156 Figures

글로벌 현황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수치와 지표들


159 References


161 Outro





저자 소개


JOH & Company

2011년 4월 그 모습을 드러낸 제이오에이치는 NHN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디자인(CMD) 본부장을 역임한 조수용 대표가 설립한 새로운 집단입니다. 조수용 대표는 한국의 구글로 불릴만큼 국내외로부터 큰 찬사와 관심을 받은 NHN 분당 사옥의 탄생을 총괄 디렉팅하고 이를 단행본 [그린 팩토리]로 펴내며 출판계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는 현재 각 분야의 디렉터를 모아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한 뒤 NHN에서의 경험을 살려 건축 디자인은 물론 대기업의 브랜드 컨설팅, 인테리어, 제품 등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이오에이치가 바라보는 좋은 브랜드의 관점을 담아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거진 [B]는 그 첫 번째 결과물로서 (주)제이오에이치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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