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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비 Magazine B - Issue No. 71 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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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B


ISSUE NO. 71

DJI



 
















 




출간일 2018년 11월 15일

사이즈     170*240*20mm

무게        350g

Page        136





책 소개


매거진 B는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브랜드의 숨은 얘기는 물론 감성과 문화까지 담고있어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다음 년도의 숫자를 머리에 새기는 일이 잦아집니다. 2018년을 두 달 남짓 남겨둔 요즘은 ‘2019’라는 숫자를 입에 올릴 때마다 비현실적인 느낌에 사로잡히곤 하는데요. 아마 어린 시절 영화 등의 미디어를 통해 경험했던 막연한 미래의 숫자가 책상 위 달력의 숫자로 자리했기 때문일 겁니다.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가 그린 미래가 바로 2019년이었고, 1989년작 〈백 투 더 퓨처2〉의 주인공 마티가 찾아간 미래는 2015년이었죠. 그 미래에 당도한 사람으로써 일종의 소감을 밝힌다면, 세상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에너지만큼,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에너지 역시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꿈꿨던 미래의 모습과 현재의 풍경이 큰 격차를 보이는 건 기술의 한계나 상용화 단계에서의 문제도 있겠지만 정서적 교감을 고려하지 않은 급진적 아이디어들이 자연스레 도태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앞선 것이 때론 뒤처진 것과 다르지 않다는 걸 우리는 많은 유행과 경향을 통해 체험한 바 있죠.


그런 지점에서 매거진 〈B〉가 소개하는 DJI는 ‘미래의 물건’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6년 중국 선전에서 창립한 이래 드론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것에 더해 사용자와의 교감을 기반으로 성장·발전해왔다는 부분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죠. 드론은 기능적 정의와 활용 범위, 효용가치 측면에서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지닌 물건입니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해 농업, 측량 등의 산업적 용도와 방송·영화 등의 미디어 환경, 그리고 취미의 영역을 아우르죠. DJI의 경우 취미나 레저 영역, 곧 드론을 오디오나 카메라처럼 사용자가 애착을 가지고 대할 수 있는 물건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곤 합니다. 창립자 프랭크 왕은 홍콩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자동 비행 통제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끝내는 DJI를 모든 드론의 원천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만든 인물입니다. 그들의 뿌리는 기술이며, 여전히 치열하게 기술 개발에 몰두하지만 그 치열함을 담아내는 방식에 있어서는 유연함을 택했죠. DJI의 내부 직원은 어느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사용하도록, 늘 쉬운 접근법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쉽다’라는 것은 현 시대에 꽤 많은 것을 시사하는 표현입니다. ‘골방의 천재’보다 현실 감각이 있는 범재가, 쉬 곁을 내주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럭셔리 브랜드보다 스스로 유머의 대상이 되는 것을 개의치 않는 스트리트 브랜드가 무대 중앙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우가 많아졌죠. DJI는 영리하게도 무대의 중앙에 서는 법을 잘 터득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호에 등장한 DJI 사용자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막 브랜드에 입문한 이들부터 수년간 DJI의 제품을 다뤄온 전문가까지 모두 간편한 조작과 단순한 구성, 합리적인 가격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13년 DJI가 출시한 ‘팬텀’은 조립 과정을 생략해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드론이며, 이후에도 최초의 접이식 드론인 ‘마빅’과 손바닥 위에 얹을 수 있는 크기의 드론 ‘스파크’를 선보이며 대중 속으로 파고들었죠. 드론의 원리나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이들에게서조차 호감을 이끌어내는 산뜻한 외형 또한 주효한 전략입니다.


이와 같은 DJI의 성공은 ‘화법’이라는 키워드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애플이나 마블, 나이키 등의 브랜드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 데에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 언어’가 있었죠. 인종 간의 갈등이나 인류의 기원 같은 거대 담론을 흥미로운 볼거리로 풀어내거나, 전문 스포츠 용품과 그를 완성하는 신기술을 문화·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것. DJI의 행보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이어져오고 있음을 그들의 물건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편집장 박은성




DJI는 하늘에서 바라본 새로운 시각에 대한 창업자 프랭크 왕의 열망을 토대로 2006년 설립한 드론 브랜드입니다. 중국의 대표적 계획경제 도시 선전에서 시작해 세계 최초로 기성품 드론 '펜텀'을 개발하며 혁신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고, 날개를 접어 보관할 수 있는 드론 '매빅'을 통해 소비자용 드론의 새로운 지형을 열었습니다. 이렇듯 DJI는 '드론 업계의 애플'이라 평가받으며 세계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Headlines

주요언론코멘트를통해살펴본 드론의 영향력


16 Into the Market

신기술의 대중화라는 확고한 목적의식 아래 세워진 DJI의 플래그십 스토어


20 In the Manual

드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와 관련법규소개


26 Opinion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교수 롤란트 지그바르트


30 Chronicle

최초의 상용화 드론을 선보인 DJI의 디자인 변천사


34 Beginning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취미용 제품 라인업


42 Software

드론 모델마다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라 본 DJI의 지향점


48 Opinion

온라인 스타트업 미디어 ‘플래텀’ 대표이사 조상래


52 Users

DJI 제품을 각자의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60 Brand to Brand

DJI의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함께 사용하는 테크 제품들


64 Opinion

전문 항공촬영 감독 정재환


68 Advanced

작업 환경에서 완벽한 이미지를 촬영하도록 설계한 산업용 제품 라인업


76 Industry

영상 업계 종사자들이 말하는 DJI의 강점


84 Extension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쓰임새


100 Brand Story

‘드론 업계의 애플’로 떠오른 DJI의 성장 스토리


106 Insiders

DJI 프로덕트 매니저 폴 팬, DJI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나타샤 그레이


110 Made in Shenzhen

중국 기업의 성장동력이 된 개방계획 도시 선전


114 Partnerships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DJI


118 In the Media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에서 사용되는 드론


122 Figures

세계 드론 산업과 DJI의 성장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들


123 References


125 Outro?






저자 소개


JOH & Company

2011년 4월 그 모습을 드러낸 제이오에이치는 NHN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디자인(CMD) 본부장을 역임한 조수용 대표가 설립한 새로운 집단입니다. 조수용 대표는 한국의 구글로 불릴만큼 국내외로부터 큰 찬사와 관심을 받은 NHN 분당 사옥의 탄생을 총괄 디렉팅하고 이를 단행본 [그린 팩토리]로 펴내며 출판계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는 현재 각 분야의 디렉터를 모아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한 뒤 NHN에서의 경험을 살려 건축 디자인은 물론 대기업의 브랜드 컨설팅, 인테리어, 제품 등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이오에이치가 바라보는 좋은 브랜드의 관점을 담아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거진 [B]는 그 첫 번째 결과물로서 (주)제이오에이치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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