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S LEKMAN & ANNIKA NORLIN
스웨덴 국가대표 아티스트의 만남, Jens Lekman & Annika Norlin, 개성 넘치는 두 싱어송라이터의 페이퍼감성 사운드 [CORRESPONDENCE]
개성이 뚜렷한 두 아티스트, 옌스 렉만(Jens Lekman)과 아니카 놀린(Annika Norlin)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콜라보레이션 앨범 [CORRESPONDENCE].
감미로운 음색과 상큼한 인디 팝 사운드의 주인공 옌스 렉만, 그리고 헬로 세이프라이드(Hello Saferide), ‘Sakert!’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음악 저널리스트에서 디제이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해온 싱어송라이터 아니카 놀린(Annika Norlin)은 스웨덴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도 제법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듣는 순간 매료되는 감성적인 보컬, 간결하면서 편안하게 전개되는 친근한 멜로디 라인,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 사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쿨하고 덤덤하게 노래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간혹, 이들의 노래를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들이 오기도 한다. 그건 바로 이들의 진심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유니버설한 음악적인 공감대를 형성되기 때문이리라.
[CORRESPONDENCE]의 시작은 1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옌스 렉만은 아니카 놀린이 헬로 세이프라이드(Hello Saferide)의 이름으로 발표한 데뷔 앨범, [Introducing Hello Saferide](2005)를 들으며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헬로 세이프라이드의 두 번째 앨범, [More Modern Short Stories from Hello Saferide](2008)를 듣는 순간, 옌스는 두 가지 계획을 세웠다.
첫째, 더 분발하여 자신의 노래를 만들겠다는 것과, 둘째, 아니카 놀린과 꼭 친구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당시 뉴욕에서 살던 옌스는 그녀를 만날 수조차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다가 우연히 헬로 세이프라이드의 웹 사이트에서 뉴욕 공연을 도와줄 이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의 도움으로 헬로 세이프라이드의 뉴욕 브룩클린 공연이 성사가 되었다. 이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옌스는 분명히 ‘건방진 녀석’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니카는 그렇게 그를 만나게 되었고 예상과는 정반대의 그의 친절함에 밴드 모두가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ETC
그 이후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아니카는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Säkert!’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마침 밥 딜런(Bob Dylan)과 조안 바에즈(Joan Baez)의 ‘뉴 포트 포크 페스티벌(New Port Folk Festival, 1963)’ 실황을 보면서 조안 바에즈의 수려한 보컬이 밥 딜런의 음색과 하모니카 사운드를 만나 더욱 커다란 울림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아니카는 옌스를 떠올렸고, 주저하지 않고 그에게 피쳐링 게스트로 ‘Säkert!’ 공연에 함께 설 것을 제의한다. 그리고 옌스 렉만이 보컬과 하모니카 연주로 참여한 아니카의 공연은 그 어느때보다 아름답고 완벽한 결과를 가져왔다. 비록 두 사람은 자주 만나지 못하고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더 많았지만, 드디어 서로에 대한 동경은 확신으로 변화되었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친구가 된다.
[CORRESPONDENCE]는 이렇듯 예상치 못하게 시작된 두 아티스트의 10여년에 걸친 우정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는 옌스 렉만이 2015년에 시작한 음악 프로젝트, ‘포스트카드(Postcards라는 이름으로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 매주 자신의 노래를 업데이트함)’와 닮아 있다. 두 아티스트는 한달에 한 곡씩 편지와 같은 형식으로 주고받으며, 노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기 위해 하나의 악기만 사용하기로 하였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12곡이 모아졌고, 스트링 편곡이 더해진 후, 음악적 서신이 하나의 앨범인 [CORRESPONDENCE]로 태어났다.
각각의 트랙은 노래를 만들 당시 각자의 상황과 심리상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동시에 이전 곡에 대한 ‘답장’의 의미도 담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은 다른 이들은 염두하지 않고 오롯이 상대에게 편지를 쓰는 느낌으로 곡을 만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디지털 시대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아날로그적인 페이퍼 감성을 상기시켜주는 프로젝트로 완성되었다. 옌스가 꼽은 베스트 트랙은 아니카의 ‘Showering in Public’과 ‘Silent Night’이며, 아니카가 선정한 베스트 트랙은 옌스가 들려주는 ‘Forever Young, Forever Beautiful’과 ‘On the Edge of Time’이다.
CORRESPONDENCE
Tracklist
A1. Who Really Needs Who
A2. Showering In Public
A3. Forever Young, Forever Beautiful
B1. Hibernation
B2. Not Because It's Easy, But Because It's Hard
B3. Joining A Cult
C1. Revenge Of The Nerds
C2. Failure
C3. Cosmetic Store
D1. Election Day
D2. On The Edge Of Time
D3. Silen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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