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 PARIS

책 소개

박주원은 패션 업계에 20년 가량 몸담는 동안 여러 도시를 출장의 목적으로 방문했다. 어쩌면 일과 일상이 하나가 된 듯 보이는 그는 'WIP (Work In Progress)'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 출장으로 머무는 파리 (Paris)에서의 출근과 퇴근, 주중과 주말의 일상 모습을 필름에 담았고, 담백한 에세이도 포함되어 있다.

 

목차

About
Prologue
Weekday (Bicycle, Clothes, Office, Lunch)
Weekend (Routine, Seine River, Wine, Collecting, Surfing and Film Photography)
Epilogue
Index
Colophon

추천사

목정욱(사진 작가)
박주원만 볼 수 있는 풍경의 기록. 하루하루를 여행처럼 살아온 멋진 삶의 기록. 어릴 때부터 픽시를 타던 주원이를 알아서 일까. 두발을 부지런히 움직여 중심을 잃지 않고 자전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바람이 느껴지는 풍경이다.

조세호(개그맨, MC)
주원이 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파리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주원이 형의 사진집이라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했는데 대단히 반갑고 상당히 고맙고.. 대신 다녀와줘서 고마운 책.

스탠딩에그(뮤지션)
내 마음속 파리가 낭만이라면 그의 사진 속 파리는 일상이다. 파리의 구석구석을 공기처럼 무심하게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다. 에펠탑도, 일상을 사는 사람들도, 짐을 나르는 노동자도, 청춘도… 모두가 ‘그저 파리일 뿐’이라는 듯 조용하고 무심하게.

이재현(10꼬르소꼬모 북바이어, 북스토어17 대표)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일상과 얽혀있는 공간이 주는 의미, 도시의 시각적 아름다움, 문화적 풍요로움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구석구석을 진솔하게 담아낸 사진을 통해 일상의 풍경이 주는 모든 순간 들려줄 이야기와 소중히 간직해야 할 추억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저자 소개